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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문법 2

Inferer 2009. 7. 12. 12:05
※ 출처 : http://9thhouse.tistory.com/entry/사람들이-자주-틀리는-맞춤법이나-문법-2

1. 결제결재 -> "결제" 는 대금을 주고받는 것이며, "결재" 는 어떤 안건을 검토하거나 승인하는 것이다.
    "결제" 의 바른 예)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좀 더 빼드릴 수 있어요.
    "결재" 의 바른 예) 결재를 바랍니다.

2. 뒤쳐지다 -> 뒤처지다. "뒤쳐지다" 는 사물이 뒤집혀지는 것을 말하며, 뒤로 처지는 것은 "뒤처지다" 라고 한다.
   예) 걔는 욕심이 많아서 남한테 뒤처지는 걸 못 참아.

3. 로서로써 -> "로서" 는 지위, 신분,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이며,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"로써" 는 재료나 원료, 수단이나 도구, 시간을 나타낸다.
   "로서" 의 바른 예) 남편으로서 나는 당연히 당신이 걱정되지. 왜 그렇게 우울한 건지 제발 말 좀 해봐.
   "로써" 의 바른 예) 유학을 온 지 올해로써 5년이 되었지만,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들지 않았다.

4. 수고하셨습니다 -> 이 표현은 자신과 동갑이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쓴다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나는 아랫사람, 윗사람이라는 말을 정말 굉장히 싫어해서 저렇게 대체한다 - 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어른에게는 이 대신 "고생하셨습니다", "고생이 많으셨습니다" 라고 해야 한다.
    "수고하셨습니다" 의 바른 예) 영희 씨,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많이 힘드셨을텐데, 정말 수고하셨어요.
    "고생하셨습니다" 의 바른 예) 교수님, 한 학기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. 앞으로도 지도와 편달을 잘 부탁드립니다.

5. 바라다 바래다 -> "바라다" 는 무엇을 소망하는 것을 뜻하며, "바래다" 는 색이 희미해지는 것을 말한다.
    "바라다" 의 바른 예) 나는 당신이 계속 미국에서 살지 않기를 바라요.
    "바래요" 의 바른 예) 이렇게 빨래를 오래 널어놓으면 안 돼. 봐, 색이 바래버렸잖아.

6. 냄세 -> 냄새. 예) 뭐야, 저렇게 멀쩡하게 생긴 여자한테서 일주일은 안 씻은 것 같은 냄새가 나다니..

7. 숫가락, 젖가락 -> 숟가락, 젓가락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"수저" 라는 단어는 숟가락만 혹은 숟가락과 젓가락을 함께 지칭하는 것이다.
    예) 얘, 양손에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같이 들고 밥을 먹으면 안 돼.

8. 조취 -> 조치. 예)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니까요. 방을 옮겨 주시든지, 빨리 조치를 좀 취해 주세요.

9. 베낭 -> 배낭. 등 배(背) 자에 주머니 낭(囊) 이다.
    예) 등산하러 가는데 배낭 안 메고 숄더백 메고 오는 여자는 너밖에 없을 거다.

10. 매다메다 -> "매다" 는 끈으로 묶는 것을, "메다" 는 어깨에 무엇을 걸치거나 올려놓는 것을 말한다.
    "매다" 의 바른 예) 결국 시은이는 목을 매고 죽었어.
    "메다" 의 바른 예) 숄더백은 번갈아가면서 메야 어깨가 삐뚤어지지 않아.

11. 산산히 -> 산산이. 예) 애써 만든 발렌타인 초콜릿이 산산이 부서져버렸다.

12. 너무 -> "너무" 는 뒤에 부정적인 내용이 따라올 경우에만 사용한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그 외에는 "정말", "매우", "아주" 등을 쓴다.
    "너무" 의 바른 예) "저 남자는 너무 키가 커서 부담스러워.", "너무 배불러서 이제 못 먹겠어."
    "너무" 의 틀린 예) "이거 너무 맛있다!", "이 영화 너무 재밌어.", "언니 너무 좋아요. 팬이예요." 등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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